[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1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면장애의 관리'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구리병원 건강증진센터 장태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면의 기능, 단계 및 수면위생 등에 관해 설명했다.

장 교수는 “수면은 우리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의 중요한 부분이며,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피로감, 의욕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장애는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나타나며 무작정 수면제로만 치료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규칙적인 수면시간, 소음차단 등 수면위생과 더불어 수면 다원 검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 5일에는 안과 신용훈 교수가 ‘실명원인 1위, 당뇨망막병증’에 관해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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