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수술 후 합병증 조기에 발견 가능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초음파 혈류 모니터기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소나벡스의 에코슈어 시스템은 3D 초음파 영상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혈류 데이터를 전달해 주며 작년에 허가된 에코마크 생흡수 조직 마커와 함께 사용된다.

에코마크와 에코슈어 시스템

수술 환자의 연조직을 표시하는 에코마크는 3차원적 모양과 초음파 반사적인 특징으로 초음파에 대한 백보드 역할로서 이식된다.

이들을 통해 혈관 및 미세혈관 수술 후 혈류의 흐름을 자동적으로 시각화, 정량화해 합병증 위험이 높은 환자에 대해 혈류 흐름에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즉 차가워지거나 푸르게 되는 등 괴사의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미리 재건 조직의 혈류 감소를 감지함으로써 신속한 중재로 환자의 결과를 개선시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문적 초음파 기술 훈련을 받지 않아도 결과를 판독할 수 있으며 의사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를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편, 소나벡스는 존스 홉킨스의 학생들이 기술을 개발해 독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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