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현미숙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수간호사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상반기 한국연구재단 ‘2019년 이공학 분야 개인기초 연구지원 사업’ 우수 신진 연구논문에 선정됐다.

참여 연구논문 주제는 ‘구성원의 그릿(GRIT)과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조직효과성의 구조적 관계’로 병원 조직의 다양한 직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병원 내 구성원 중 이직률이 가장 높은 간호사를 중심으로 타 직종과의 그릿과 잡 크래프팅, 조직효과성의 차이와 의료기관 전체 조직에 대한 인력관리개선에 중요한 정책적 기초 근거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현미숙 수간호사는 교육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비 2천만 원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연구비 6천만 원까지 총 8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공학 개인기초 연구 간호학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현미숙 수간호사는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전문가들이 이 같은 연구에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많은 동료와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개인기초 연구지원 사업은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공학 분야 개인 연구자의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