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걸리는 정도검사 단축 예상-다양한 분야 확장 추진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FITI시험연구원(원장 전제구)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으로부터 수질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환경 분야에서 시험·검사를 위해 형식승인을 받은 측정기기는 측정에 대한 통일성 확보와 측정값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구조와 성능에 대해 주기적으로 정도검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FITI시험연구원이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현재 2~3개월 걸리는 정도검사를 크게 앞당겨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 장윤석 원장은 지정서 전달식에서 “우리나라 하천의 수질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서 정확한 정도검사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FITI시험연구원 채수만 환경사업단장은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지정을 통해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검사업무 수행으로 신뢰도 향상과 대외적 위상이 고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질분야 검사기관지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수질, 먹는물, 토양, 대기, 악취, 폐기물, 해양배출폐기물 등 생활환경 및 산업환경 전반에 대한 시험 분석 기관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환경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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