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포-분석기’세계 최초 LED기반으로 제품화에 성공
화장실용 스마트 기립보조기기 출시…고령자 낙상 방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光)의료분야 선도기업인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는 이번‘KIMES 2019’에 LED 피부 및 두피 치료기기, 세계최초 LED기반 유세포 분석기 등 광의료기기와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 기립보조기기를 선보인다.

㈜링크옵틱스는 광을 이용한 항노화 솔루션으로 첨단기술기업(과기정통부 제145호)에 지정된 광의료 전문기업으로 광융복합 및 의료 분야에 7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대통령상(모범중소기업부문)과 과기부장관상(공공기술사업화 우수)을 받아 기술력을 높이 사고 있다‘. KIMES 2019’를 통해 소개된 ㈜링크옵틱스의 기술력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살펴본다.
■ 충분한 임상을 통해 검증된 Bellalux Series
의료용조합자극기‘벨라룩스’(Bellalux)는 이미 국내외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전남의대 피부과 이지범 교수(대한여드름학회 회장)팀의 임상을 통해 개발 제품의 효용성과 안전성이 세계 피부과저널(SCI급)에 등재되었으며, 해외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광량과 효능으로 국내외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두바이 ‘Arab Health 2019’에 참가해 전시된 ‘벨라룩스 라이트’(Bellalux Lite)는 발모촉진과 더불어 세모 및 탈모방지 기능이 추가되어 두피 케어 시장에 많은 호응을 받았다.
■ 세계 최초 LED기반 유세포 분석기
병원 및 의료기관의 세포기반 진단 및 바이오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는 현재까지 레이저 광원 기반의 고가의 해외수입 장비에만 의존하였다. 유세포 분석기는 측정하고자 하는 세포의 종류, 크기, 갯수를 분당 60만개 이상 계수 및 분석 가능해 바이오 및 진단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필수 장비다.
㈜링크옵틱스는 기존 고가의 레이저광원 기반 외산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세계 최초로 LED광원을 기반으로 이 기기를 국산화시켜 의미가 더욱 높다.
또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컴팩트한 사이즈로도 외산장비 대비 동등한 성능을 확보하게 되었고, 유세포분석기 국산화를 통해 현미경 및 세포계수법을 통해 그동안 육안 검사하던 중소형 병의원 및 의료기관에 확대공급이 가능하여, 보다 정확한 세포기반의 기초연구와 진단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 낙상방지 고령자용 스마트 기립보조기기
‘ 스마트 기립보조기기’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 무릎 통증이나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조기기로 관심을 끄는 제품이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연령에 관계없이 관절염 환자들이 증가하는 요즘 시대에 낙상사고와 무릎통증의 예방은 적지 않은 의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링크옵틱스가 개발한‘스마트 기립보조기기’는 기존 사용 중인 양변기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기립 및 착석을 도와주도록 설계되어 관절염 환자나 고령자들의 낙상 방지를 위해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 기기는 150㎏의 과체중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설계되었으며, Wifi 기반 통신기능이 탑재되어 보호자나 간병인에게 응급상황 또는 도움요청 기능을 제공하여 고령자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는“꾸준히 축적된 광융복합 기술을 통해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국산화 및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위 내용은 KIMES 2019 현장에서 배포하는 의학신문 특별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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