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청소년들에게 의료관련 대학 및 전공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여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학습 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는 ‘메디컬루키’(medr.co.kr) 커뮤니티 홈페이지가 최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서 정식 오픈했다.

메디컬루키(이하 메키)의 '멘토에게 물어봐'에는 다양한 전공 의사들과 여러 의대생 및 간호대생들이 멘토로 섭외되어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 그에 대한 답을 전하고, 멘토의 멘티들을 향한 짧지만 마음을 다하여 압축한 '100자 조언', 의료관련학과 합격후의 대학생활과 이후 의료인의 삶을 미리 들어보는 '미래일기',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전하는 '의학동아리 소식', 최근 입학한 대학 선배들의 '합격후기' 및 의료관련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메디컬루키 관리자는 “현재 10개 정도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이트가 활발해지면 컨텐츠를 더 늘려보려고 한다"며, "메키를 준비하면서 멘토 섭외가 쉽지 않았는데 동참해주신 멘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를 잘 한다는 이유로 막연하게 의료관련 대학에 입학했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청소년 때부터 의료관련 대학생들이나 의료인의 삶을 미리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메디컬루키‘가 학생들의 진로고민 상담 및 학습 방법의 노하우가 활발하게 공유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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