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 진흥 진력…63회 정기총회, 2019년 예산 176억 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진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27일 마곡동 소재 협회 대강당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승인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는 27일 마곡동 통합회관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수출 진흥 등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오장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복지부,식약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또한 각 국가마다 상이한 등록제도, 관련 법규 등을 세밀히 검토하고 글로팜엑스의 내실있는 운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다 질 높은 의약품 시험 결과를 위해 데이터 인터그리티 시스템을 운영해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며,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2019년 예산으로 2018년 대비 15% 증액된 176억 6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총회는 2019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내실회무를 통한 차입금 조기 상환 노력 △글로팜엑스의 내실있는 운영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글로벌 제약사 도약 지원 △회원사에 대한 맞춤형 교육서비소로 업계 수입통관업무 역령 강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웡 연구역량 강화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확정했다.

특히 의수협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전시회 참가 및 시장 개척단 파견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우수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개최되는 의약품 전시회는 △CPhI Japan(일본 동경, 3월 16일 - 21일) △CPhI China(중국 상해 6월 16일 - 21일) △Interphex Japan(일본 동경, 7월 1일 - 6일) △CPhI Korea(서울 코엑스, 8월 21일 - 8월 23일) △CPhI Worldwide(독일 프랑크푸르트, 11월 3일 - 8일) 등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 제약협동조합 조용준 회장, 본지 김성주 대표이사 등 약업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제일약품 홍구열 전무이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원태 전무이사, 에스텍파마 이순철 이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윤보라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새한산업 김영덕 대표이사, 이 지코스 황지일 대표이사, 엠젠코리아 김 훈 상무, 한국다케다제약 홍영미 이사, 한국엠에스디 양윤희 이사, 에일씨에이한국
신영주 과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안선화 팀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보경 팀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감사패 - 다산제약 임현철 팀장, 동아에스티 송인식 과장, 인천재능대학교 김인규 교수, 한국멘소레담 인현정 대표이사, 센트럴바이오 권 민 대표이사, 경동기획 이태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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