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30억달러, 부채 상환 위해 214억달러에 팔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E가 경영을 간소화하고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바이오제약 제조 사업을 다나허에 214억달러를 받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제약 사업은 크로마토그래피 하드웨어, 세포 배양 배지 등 바이오제약 업계의 연구·개발·제조를 위해 장비, 소비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작년에 약 3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대해 다나허는 현재의 생물 제조 사업에 잘 보완된다며 향후 3년간 1억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조영제, 방사선 분자 영상 소비재 등 GE 헬스케어의 의료 영상 사업과 고도로 상호보완적인 제약 진단 사업은 계속해서 GE의 포트폴리오에 남게 된다.

작년 GE 헬스케어는 바이오제약 사업을 제외하면 10대 중반의 영업이익 마진으로 17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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