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정기총회서 올해 예산 1억555만원 확정…서울시醫에 물리치료 인원규제 완화 등 건의

동작구의사회 임성원 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 동작구의사회(회장 임성원, 성모정형외과 원장)가 25일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의료현실을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성원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는 정부의 각종 의료정책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안타까운 것은 그 현실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지혜로운 모습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어 “어려운 의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 한명 한명의 힘이 필요하다”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동작구의사회 회원들과 단합해 힘을 모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동작구의사회는 2019년도 사업계획안으로 △회무집행 효율화 △의료사고·분쟁 난동 대책강화 △학술강좌 참석홍보 △지역의료보험 체계활동 강화 △자동차보험제도 개선 △진료비 산정방법 신속전달 △자율지도 강화 △자율세정 확립 △공제회 운영강화 등을 확정했다.

또한 동작구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1억211만원보다 약 344만원 증액된 1억555만원을 2019년 예산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철폐 △물리치료 인원규제 완화 △처방료 부활 △의료정책 연구소 정부와 전면적 투쟁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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