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했다.

사랑의 헌혈 약정식은 헌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반복되는 혈액 부족 사태 해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병원 및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임직원의 헌혈증서 110장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번 약정에 따라 안동병원은 1천500여 명의 임직원이 매년 2회 이상의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헌혈운동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권부옥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장은 "헌혈은 가장 손쉬운 생명 나눔 방법의 하나"라며 "경북에서 가장 많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캠페인을 통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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