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세란병원은 지난 18일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란병원과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상호 협력하에,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에 시달리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퇴행성관절염은 한국인이 가진 만성질환 1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질환이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수술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만 60세 이상의 퇴행성관절염 환자이며, 한쪽 무릎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 받는 것이 가능하다.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마음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큰 고통을 받아왔을 고령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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