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반응으로부터 미세유체, AI 기술 등 적용해

앱셀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바티스가 캐나다의 앱셀라와 다년간 다중-타깃 항체발굴 제휴를 비공개 금액에 체결했다.

앱셀라는 미세유체 공학, 대량-고효율 이미징, 단일-세포 스크리닝, 게놈 시퀀싱, 딥 컴퓨팅, 기계학습, AI, 시각화 등의 기술을 조합해 자연적 면역반응으로부터 치료 항체를 발굴하는 플랫폼을 보유했다.

노바티스가 선금과 함께 연구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0개의 타깃을 선정하면 앱셀라는 그에 대한 항체를 발굴하고 성공에 따라 향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앱셀라는 대량-고효율 미세유체 시스템을 통해 자연적 원천으로부터 수백만개의 단일 항체-생성 B세포를 스크리닝하고 어떤 주어진 타깃에 대해 고도의 친화성, 특이도 및 결합적 특성을 지닌 최고의 항체를 발견해낼 수 있다.

이같은 항체 발굴에 대한 급변적 접근으로 발굴에 걸리는 기간을 3개월에서 1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지난 3년 동안에도 앱셀라는 GSK, MSD, 화이자, 테바 등 7대 제약사 및 생명공학사와의 제휴 등 30건 이상의 항체 발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72명의 풀타임 직원으로 연말까지 30명을 더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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