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정윤 대구가톨릭의대 교수(사진, 류마티스내과)가 지난 13일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임부총장 김종두 교수와 학교법인 선목학원 사무국장 정해철 신부,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병원장 등 여러 내‧외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최정윤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상은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국내는 물론 지역 의료환경 역시 급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자 네 가지 사항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환자중심의 최상의 진료와 질병 치유를 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 바이오헬스산업시대에 걸맞은 첨단 병원, 고객과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 지역 의료를 활성화 시키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윤 병원장은 류마티스학의 권위자로서 오랜 세월 류마티스 질환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질환규명을 위한 많은 연구 활동을 해왔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14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데레사관) 오픈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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