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SS서 병원 시스템, 의료장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괄 의료 정보 관리 솔루션 조명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전 세계 헬스케어 추세는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가치 기반의 치료로 움직이고 있다. 의료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병원 내 수많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개선된 임상 결과 도출,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 향상, 의료 비용 절감 등 더 나은 의료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필립스도 환자와 의료진-데이터-IT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부터 질병의 예방과 조기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 일상에서의 관리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필립스는 오는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9 세계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Healthcare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에 참가해, 정밀한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 지속적 관리를 돕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필립스는 의료진 워크플로우, 병원 내 데이터의 상호운용성, 과부하 문제, 수집 및 관리, 비용 절감, 사이버 보안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한 적응형 인텔리전스(adaptive intelligence) 기반의 통합적 의료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병원 시스템, 의료장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통합해 의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및 분석함으로써 예방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보를 제공해 정밀 진단, 효과적인 환자 관리, 효율적인 워크플로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칼라 크리웻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 사업 부문 리더는 “필립스는 통합적인 접근으로 헬스케어 곳곳에 산재한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임상 결과를 개선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이며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헬스케어 전 여정을 아우르는 지능적이며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으로 병원 내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임상적 의사 결정 및 환자 관리를 제공하고, 퇴원 후 가정 내 관리가 용이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필립스 부스(#2101)에서는 △무선 바이오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AI 기술이 적용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 병원 내 솔루션과 △영상의학, 심장학, 종양학, 병리학 등의 주요 영상 데이터를 통합한 정밀 진단 솔루션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 가정 내 관리 솔루션 등 통합적 기술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툭히 여러 솔루션 가운데 의료 시스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 헬스 인포메틱스 플랫폼 인텔리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이 주목할 만하다. 최근 이 솔루션에 필립스 퍼포먼스 브릿지, 종양학 및 유전체학 전용 인텔리스페이스 정밀의료 플랫폼을 추가했으며 인텔리스페이스 익스체인지 기능을 적용해 의료진이 임상 정보를 보다 쉽고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처음 출시하는 필립스 인텔리스페이스 에피데미오놀지는 임상과 게놈 기술이 결합돼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의료 감염 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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