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립감염증연구소, 처방에 각별한 주의 요구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시오노기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의 내성바이러스가 출현해, 처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24일 조플루자를 사용한 환자로부터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조플루자는 5일 연속투여가 요구되거나 흡입이 필요한 기존 약물에 비해 1회 정제를 복용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획기적 치료제로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플루자는 임상시험 단계부터 기존 독감약보다 내성바이러스가 생기기 쉬운 것으로 지적돼 왔다. 전문가들은 "약물의 특징을 근거로 적절한 처방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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