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 인수로 늘어난 채무 압축 목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가 620억달러 규모의 샤이어 인수로 늘어난 채무를 줄이기 위해 신흥시장의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케다는 지난 2011년 스위스 나이코메드 인수를 통해 획득한 신흥시장의 자산에 대해 인수후보기업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협력하고 있다.

처방약과 일반약을 포함한 의약품 자산규모는 약 30억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협의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매각이 성립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