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감염 백신, 신계열 항생제 등 개발

노보 홀딩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지주회사 노보 홀딩스가 리페어 임팩트 펀드를 통해 항생제 저항에 대한 생명공학사 세 곳에 총 1600만달러 정도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덴마크의 스타트업인 마이너백스에 펀드를 통해 360만유로를 지원했으며 이는 치명적 신생아 감염의 절반 정도 차지하는 B군 연쇄구균에 대한 영아 백신을 임상 개발 중으로 노보 시드 포트폴리오에도 들었던 업체다.

이와 함께 150만유로가 투입된 영국의 프로카타 바이오시스템스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항균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전사인자에 결합함으로써 박테리아의 생존과 병원성에 중요한 유전자가 발현되지 못하도록 막으며 복합 요로감염, 복강내 감염에 전임상 중이다.

아울러 미국의 엔타시스 쎄러퓨틱스에도 작년 나스닥 상장 시 1000만달러 투자했다고 노보는 밝혔으며 이는 다제저항 아시네토박터 감염 치료제 3상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엔타시스는 다제저항 녹농균을 타깃으로 신계열 비 베타-락탐 PBP 억제제를 전임상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했다.

이와 관련, 저항균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을 만드는 발굴 및 개발 초기 생명공학사를 돕기 위해 약 1년 전에 만들어진 임팩트 펀드는 총 1억6500만달러의 예산으로 향후 3~5년간 미국과 유럽에서 약 2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투자는 약 100건의 제안을 검토한 결과 결정됐으며 펀드의 최초 투자 대상은 폴리포였는데 5대 저항 그럼 음성 박테리아 병원균에 대한 외부 막 단백질 타깃 항생제(OMPTA)를 개발 중이며 1150만스위스프랑의 지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폴리포의 마크로사이클 기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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