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부산우리들병원(병원장 전상협)은 9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우리들병원은 2018년부터 1병동(57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해오다 2병동(52병상)을 추가로 확대했다. 이는 전체 156병상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해당 병동에는 전문 간호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 등을 재정비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입원 시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낙상이나 감염 등 입원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줄일 수 있어 치료 효과와 빠른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상협 병원장은 “지난 1년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면서 환자와 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부터 대상 병동을 확대하게 됐다”며,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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