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인류애와 헌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태석 봉사상'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는 제8회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로 '개발협력 협동조합 빙고' 대표 권기정 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권 대표는 2001년부터 13년 넘게 구호ㆍ개발 전문가로 활동하며 아프가니스탄, 르완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네팔. 에티오피아, 이집트, 아이티, 남수단 등에서 전쟁과 질병,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이다.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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