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오는 12일 입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 유통업체 선우팜이 2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위·수탁을 겸한 3자 물류사업에 진출한다.

경기도 군포에 새롭게 건립한 선우팜 물류센터 전경

선우팜(회장 조철상)은 경기도 군포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494㎡(1964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12일 입주할 계획이다.

선우팜 물류센터는 5톤 화물 엘리베이터가 3개가 가동되며 지상, 지하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1층과 2층은 높이를 9미터 이상으로 만들어 수액제제, 드링크류 등 보관, 배송을 용이하게 만들었다.

선우팜은 지난 2013년 4월 설립됐으며 2017년에는 1132억원, 2018년에는 1250억원 매출을 달성한 중견업체이다.

선우팜은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계기로 위수탁 사업에 진출하고 이를 위해 창고를 비롯해 사무실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선우팜은 위탁업체들에서 최신 시설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우팜 물류센터 위치도 전철 1호선 군포역에서 250m 거리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내부순환고속도로, 의왕-과천간 고속도로를 5~1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안양, 의왕, 수원, 과천, 안산, 광명 등 주요도시를 2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위탁업체들에게 좋은 위치에 있다.

선우팜 조철상 회장은 "이번 군포에 2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선우팜이 제 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위수탁 사업에 진출해 기존 영업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물류센터를 좋은 위치에 최신 시설를 갖춘만큼 위탁업체들에게 최대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위수탁 사업이외에도 다양한 물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우팜 물류센터 주소는 경기도 군포시 공단로 133 선우팜이며 전화번호는 031-687-82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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