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전 유서 남겨…용산경찰서, 원인 조사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한국 GSK의 영업팀장이 업무시간중 회사건물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한국GSK 컨슈머헬스케어 소속 OTC 영업팀장 송 모씨(45)가 지난 3일 오후, 회의 중간 쉬는시간에 회사 건물 옥상에 올라가 투신했다.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 해당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투신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건물 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 씨가 업무 시간 중 유서를 남기고 투신한 점 등을 두고 업무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찰은 정확한 투신 원인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 한국GSK 관계자는 “현재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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