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인증조사 수검보고 - 각 부서별 QI활동 시상과 사례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한 2018 QI경진대회를 27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2018 QI경진대회

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실장 윤경철 교수) 주최로 열린 QI경진대회는 올 한 햇동안 환자 안전관리와 감염예방 등 총 12개 영역 45개 주제에 대해 각 부서별로 펼쳐 온 활동 내역을 정리·발표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의료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와 간호사, 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1·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 이삼용 병원장 축사와 윤경철 실장의 3주기 인증조사 수검보고에 이어, 2부에선 QI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총 45개과에서 제출된 QI활동내역 중 병원 간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과(최우수상 1곳·우수상 3곳·장려상 16곳)에 대해 이뤄졌다.

수상사례 중 ▲퇴원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간호사 업무 만족도 향상과 보호자 퇴원교육 만조도와 양육 자신감 향상 ▲말초정맥주사 관리지침 이행을 통한 정맥염 방지 활동 ▲수술 후 노인환자를 위한 근거기반 섬망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및 적용 ▲간호업무 표준화를 통한 간호 실무 능력 및 직무 만족도 향상은 해당 부서에서 직접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사례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우수 포스터 20점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병원 1동 로비에 전시된다.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QI활동은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등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면서 “이로써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을 향해 더욱 향상된 QI활동에 매진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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