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데이터 기반 신속한 보험금 청구 절차…환자와 보험사 시간과 비용 부담 절감 효과 탁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인 ‘M-CARE 뚝딱청구’를 세브란스병원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M-Care 뚝딱청구’ 모바일 앱 화면 이미지

‘M-CARE 뚝딱청구’는 앱상에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보험사에 즉각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5월부터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전자화된 진료 데이터의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로 탁월한 청구 절차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입원 환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래 환자에 비해 장기간의 입원과 치료로 실손보험금 청구 금액이 큰 만큼 방대한 진료 기록 사본을 취합해 제출해야 하는 입원 환자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원 환자의 많은 진료 데이터를 수기로 정확하게 심사하고 입력해야 하는 보험사의 시간과 비용적 부담 또한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KB손보 및 NH농협생명과 함께 서비스 중으로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에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내역의 확인과 일괄 청구가 가능해 수십 개의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뛰어난 편의성을 지닌다. 또한 일반적으로 청구율이 낮은 5만원 이하의 소액 청구건도 전체 청구건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청구율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홍병진 대표는 “M-CARE 뚝딱청구를 이용 가능한 병원 및 보험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미청구율이 약 20%에 달하는 약처방 보험금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병원과 환자는 물론 보험사와 약국까지 윈윈할 수 있는 M-Care 뚝딱청구의 상용화로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문화를 조성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엠케어’를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30여 개 병원에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형병원은 물론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전국 모든 병원을 포함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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