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이태연)는 지난 13일 동대문구 웨딩헤너스에서 장학사업 협약 등 송년회를 개최하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결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안기백 국회의원,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내의료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의사회는 1년을 마무리하며 2009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쌀 나눔(백미 10kg 100포), 의료소외계층 후원금(100만원), 관내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매달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협약식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2019년 동대문구의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으로 정재원 부회장을 임명했다.

이태연 회장은 “새로운 의료계의 규제와 함께 연이은 의료사고 소식들이 있지만 동대문구의사회가 국민들의 건강권을 최일선으로 지키고 있는 만큼 의권 수호와 권익 보호를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내겠다”며 “그 와중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회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1959년 8월 15일 발족한 동대문구의사회는 다른 구에 비해 역사가 긴 만큼 좀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찬 후에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호 성소아청소년과의원장의 강연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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