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옵티노즈에 '온제트라 엑세일' 개발·판권 반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의 미국 자회사인 아바니어(Avanir)는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성인 급성 편두통 치료제 '온제트라 엑세일'(Onzetra Xsail)의 개발·판매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아바니어는 미국의 편두통치료제 시장을 종합적으로 재평가한 결과, 온제트라 엑세일의 개발·판권을 미국 옵티노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온제트라 엑세일은 편두통 표준치료제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는 수마트립탄 비강분말로, 수마트립탄을 코 깊숙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신규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아바니어는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하고 2016년부터 판매해 왔다.

아바니어는 미국에서 정동조절장애 치료제 '뉴덱스타'(Nuedexta)의 판매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수반하는 초조증 등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인 'AVP-786'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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