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우수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한 치매파트너와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에 전국 시도별 추천과 심사를 거쳐 치매파트너(개인 부문) 5명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단체 부문) 5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올해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경상북도 치매파트너 이숙희 씨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 수정청소년수련관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 운영)는 매년 우수한 활동을 펼친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실제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치매파트너는 전국에 약 67만 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웅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치매파트너가 늘어날수록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길도 넓어질 것”이라며 “치매파트너의 활동 내용과 영역이 넓어지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치매파트너 활동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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