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회공헌 활동 전개 통해 이미지 개선...8000만원 상당 기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유통협회가 잇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이익단체가 가지고 있는 집단 이기주의 이미지를 타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가 올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골프대회, 2018 헬스케어 마켓 개최, 사랑의 김치 담그기 등이다. 후원 금액도 8000여만원이 넘어서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골프대회를 통해 의약품유통협회는 지구촌보건복지, 세종병원, 희망나눔협의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각각 1000만원씩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MBC 나눔과 공동으로 주최한 2018 헬스케어 마켓을 통해 얻은 3000만원의 수익금을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이 운영하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어린이 재활 치료를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달했다.

2018 헬스케어 마켓은 의약품유통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로 지오영, 신광약품 , 동원약품 등 의약품유통업체를 비롯해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 약 3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1월 4일 소규모복지시설연대(소풍연대)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번 김장 행사에서 마련된 김장김치 270박스(10㎏들이)는 서울 서대문마포, 은평, 강북노원, 서초, 강남지역의 소규모 장애인 복지지설 38곳에 전달했다.

의약품유통협회의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유통협회로 다가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조선혜 회장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은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자 의무이며 특히 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의약품유통협회가 또 다른 방식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며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유통협회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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