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사과정 곽성철(사진) 씨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박사펠로우십에 선정됐다.

글로벌박사펠로우십은 세계 수준의 연구자 양성을 위해 2011년 시작된 사업으로 학생 개인 역량에 따른 소질 개발을 목적으로 사업단 지원방식이 아닌 학생 개인 지원방식을 통해 등록금과 생활비, 국내·외 학술활동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최장 3년 동안 연간 최대 3,000만 원의 등록비와 학술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의예과 양미영 교수의 지도를 받는 곽성철 씨 연구주제는 ‘뼈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표적으로써 마이오카인의 기능 및 기전 규명(The function and mechanism of myokines as a new molecular target for the treatment of bone diseases)’으로 곽성철 씨는 지난 석사과정을 비롯한 박사과정 기간에 관련 연구를 수행해 SCI급 저명 학술지 주저자 논문 게재와 함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수차례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곽성철 씨는 연구실적 및 전공 기초능력 이해도, 연구계획의 체계성, 우수성, 독창성을 평가하는 1차 서면평가와 논리적 의사전달 및 설득 능력, 영어 구사 및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2차 면접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글로벌박사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으며, 최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증서를 수여 받았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