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김충종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충종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번 수상으로 김충종 교수는 ‘의료기관 내 결핵 노출의 양상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결핵 환자를 조기에 격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병원 내 결핵 전파는 최근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사회적 자원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교수의 연구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결핵 전파의 위험인자가 무엇인지 파악해 제시함으로써, 병원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김충종 교수는 의료 관련 감염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 등으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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