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의료산업 전반 촉진제 역할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9일 외래동 1관 4층 대강당에서 의료빅데이터 인공지능학습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광대병원 의료빅데이터 인공지능학습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김태균 원광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의료 빅데이터 현황과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을 통해, 앞으로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를 조성·구축하여 의료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특히 국내 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임상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망(아주대학교. 윤덕용), 인공 지능과 영상 의학(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병옥), 임상 시험 및 임상 연구에서의 인공 지능 영상의 활용 전망(서울 아산병원. 김경원) 등이 발표됐다.

제2부에서는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 지능 활용과 전망(원광대학교. 정창원), Machine learning technology for medical image segmentation(숭실대학교 이정진),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상용화 사례 및 구축 전략(루닛. 장민홍), Connected Health Care and Radcard(라드카드 고경원 대표)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원광대병원 의료빅데이터 인공지능학습센터 개소는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원광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의 국가연구 참여에 따라 이뤄졌으며, 추후 빅데이터 연구 사례가 축척되면 경험과 성과들을 함께 공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