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일대에서 스트레스 날려 - 편의점 약 판매에 대해 많은 우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는 11일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군산 선유도 일대에서 2018년 가을 힐링 야유회 및 견학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군산 선유도 일대에서 실시한 2018 가을 힐링 야유회 단체촬영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에 가까운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해 함께 걷고 경치를 둘러보며 여유로움 속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4대의 전세버스에 분승한 회원들은 자기소개를 하는 친교를 다지면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놀거리와 소소한 군것질거리가 즐비한 군산 철길마을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했다.

군산 박물관에 들려 군산항쟁관, 근대역사박물관 등에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으며 이어 회를 곁들인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선유도 여행에 나서 망주봉, 남쪽에 두 개의 바위 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는선유봉과 남악산을 구경하고 일부 회원들은 짚라인을 타기도 하면서 가을 경치를 만끽했다.

회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등에는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편의점 약 판매에 대해서 우려와 함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집행부가 나와야 한다는 의견을 대다수가 이야기 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강형철 회장은 “오늘 많은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감사하고 기쁘다”며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약사회원들은 군산 철길마을에서 파는옛 쫀드기를 보면서 불량식품이라는 푯말을 보고 많은 관광객들이 사먹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추억의 식품’으로 명칭을 바꾸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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