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의 모야모야병의 환우모임이 지난 1일 최근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모야모야병 환자·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열렸다.

이번 모임에서는 의료비 본인부담금 경감혜택인 산정특례 관련 사회보장제도를 자세히 소개해 환자 및 가족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따뜻한 동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환자관리 경험담을 말하는 '치료 수기' 발표 때 자신들이 겪었던 여러 경험을 듣고 얘기하면서 서로 위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모야모야병 환우모임은 지난 2015년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네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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