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EI 파마로부터 日 독점 개발·판권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와학코기린은 미국 MEI 파마의 PI3Kδ 저해제 'ME-401'을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E-401은 현재 MEI 파마가 B세포 악성종양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PI3Kδ(Phosphatidylinositol 3-kinase δ) 저해제. MEI 파마는 여포성 림프종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결과는 FDA로부터 신속승인을 취득할 때 주요 근거자료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교와학코기린은 MEI 파마에 계약일시금 1000만달러와 향후 개발단계 진전 및 판매에 따른 성공사례금 최대 8750만달러, 그리고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교와학코기린은 내년 1상 임상시험을 일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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