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20일 장성군 삼계면 생촌마을에 ‘2018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농업종합병원은 조선대병원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진료를 제공하고, 농촌진흥청이 생활시설 수리, 농기계 수리 및 일손 돕기 등 기존에 진료만 제공했던 다른 의료봉사와는 달리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로 진행되었다.

조선대병원은 평소 병원을 자주 찾지 못하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진료와 함께, 가벼운 질환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기본적인 검사와 약을 처방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를 총괄한 김진호 부원장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사철에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지역 어르신에게 의료봉사와 더불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함께 실시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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