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와 생활습관병 중증화 예방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가 게임회사인 반다이남코 홀딩스 산하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건강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제휴를 체결했다.

아스텔라스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지원 어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생활습관병 개선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게임처럼 즐기면서 건강관리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텔라스의 의료적 지견과 반다이남코의 기획력, 개발력을 조합해 생활습관병의 중증화를 예방한다는 목표이다.

건강지원 어플리케이션은 재활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는 Moff의 손목시계형 단말기 'Moff Band'와도 연동시켜 운동시 자세한 데이터를 측정한다.

일본에서는 20세 이상의 약 17%가 대사증후군, 약 1000만명이 당뇨병으로 의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생활습관병은 향후 심질환 및 뇌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 예방 및 개선책 마련이 절실하다.

아스텔라스는 2021년 3월까지 3년간의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성장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 제휴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