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2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제5회 어르신의 달을 기념하고 환우와 내방객을 위한 위로하기 위한 ‘바우무지크 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해 열리고 있는 행복콘서트를 노인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제5회 어르신의 달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을 펼친 바우무지크 앙상블은 벨칸토 발성의 학문적 탐구와 각 시대의 음악해석의 주제를 연구하기 위해 시작된 단체로 전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박승수 교수의 지도아래 중세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는 음악연구모임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언덕위의 집’ ‘아! 가을인가’ ‘나의 사랑 클레맨타인’ ‘메기의 추억’ ‘즐거운 나의 집’ ‘ 사랑의 인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어르신은 물론 환우와 내방객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주옥같은 음악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남천 원장은 “환우와 내방객을 위한 행복콘서트가 어르신의 달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만들어져 더욱 뜻깊은 음악회가 됐다”며 “환우와 내방객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이 병원로비에 울려 퍼지는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힘들고 아픈 고통을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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