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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코스닥 러시 불붙었다네오펙트·엘앤씨바이오 등 상장 예고…미래동력, 해외시장 진출 초석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앞선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들이 코스닥 진출을 연이어 선언했다.

향후 사업 다변화에 따른 미래성장동력 마련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가치를 높이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네오펙트(대표이사 반호영)는 금융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요예측은 11월 12일~13일 양일간 진행되며, 11월 19일~20일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네오펙트가 보유한 AI 재활 솔루션 기술은 최용근 CTO(최고기술경영자)의 운동 학습 알고리즘, 학습 알고리즘 뇌졸중 적용에 대한 논문을 근간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술 적용 재활 플랫폼 원천기술이 탄생한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네오펙트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해가는 중이다. 작고 가벼운 외형과 합리적 가격, AI 기반 홈 재활 등 경쟁력을 앞세워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

반호영 대표이사는 “독보적 원천기술과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B2B뿐 아니라 B2C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다”며 “재활의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판로를 넓혀가며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No.1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조직재생의학 바이오 벤처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이사 이환철)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4,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엘앤씨바이오 대표 제품 MegaDBM 이미지

이번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8,000원~20,000원)을 넘어선 가격인 24,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40억원으로 확정됐다.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44곳, 신청 수량기준으로 80.71%에 이를 만큼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환철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과 유럽, 북미지역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조직 재생의학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체 조직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제품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의 실적을 향상시키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대표 박진형)도 최근 금융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아이텍은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지위를 선점하며 세계 5위권의 비혈관 스텐트 제조사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넓혀가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지난해 연간 매출 중 73%를 해외시장에서 기록했다.

박진형 대표는 “의료 선진국 중심으로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비뇨기과 쇄석기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사업영역 확대에 노력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는 “연구 개발과 해외 진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획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장의 이익 보다는 기술력의 가치를 인정하는 기술특례 상장을 활용하는 등 자본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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