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길병원 김계환 교수가 최근 이화여대에서 개최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날 ‘척수손상 후 신경인성방광에 대한 α1아드레날린성 길항제인 Tamsulosin의 구심성 경로 매개효과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이 논문은 탐술로신(전립샘비대증 치료제)이 척수 손상 후 발생하는 배뇨장애를 완화 할 수 있음을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기존의 전립샘비대증 치료제가 척수 손상으로 인해 배뇨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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