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 최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 산초울 마을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의 치아 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과대학병원 박원서 원내생진료실장, 허지선 전담임상지도교원, 본과 3학년 원내생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 틀니 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연세대 치과대학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맺은 후 매년 봄과 가을에 1사 1촌 국내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 치과대학은 지난 14일 희년의료공제회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 검진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날 검진은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흉부 X선 촬영, 혈압측정, 혈액검사 15종, 소변검사 및 구강 검진 등이 시행했다.

희년의료공제회는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93년부터 무료 진료소를 운영해 매년 봄과 가을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해 오고 있다.

연세대 치과대학은 2017년부터 희년의료공제회의 건강 검진을 함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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