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측정 바퀴 블루투스 기술 탑재…‘똑똑한 캐스터’로 환자 실시간 체크 시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KIMES 2018(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삼송캐스터가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의료산업발전을 위한 또 한 번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Digital Scale Caster’는 기존 고가의 장비에만 사용됐던 캐스터로 보급률 한계를 극복한 저비용과 간단한 과정으로도 병원침대에 쉽게 설치가 용이하게 설계된 기술이 장점이다.

Caster 자체에 Load Cell을 결합해 의료용 침대로 장착해 개발하게 되는데, 환자 하중정보를 Bluetooth를 탑재해 병원 CRM과 연계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도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기존 침대에 결합된 체중 측정과 관리 시스템

한마디로 요양이 필요한 노인, 체중관리가 필요한 환자(ICU, 인공신장실) 및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체중 측정 시스템이다. ‘Digital Scale Caster’는 기존 침대의 바퀴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캐스터이다.

ICT 기술을 접목해 의료용 침대에 장착해 환자 몸무게를 자동 측정할 수 있어 가족이나 의료진이 원거리에서도 모니터나 앱(응용프로그램)으로 환자 몸무게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캐스터로만 체중을 측정하는 체중계의 역할 뿐만 아니라, 캐스터의 장착된 Cell을 관리하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한자의 체중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록 저장기능, 의료 행위 시 체중변화 자동 계산 등 다양한 관리를 할 수 있는 다기능 캐스터다.

한편 삼송캐스터는 ‘세상을 움직이는 동그라미의 편리함으로 인류의 편안함에 기여’라는 일념으로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네이버랩스(LABS)와 손잡고 ‘에어카트’ 양산 구축을 발판으로 전동메디칼 카트 개발에도 힘을 쏟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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