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17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엘피스 콰르텟을 초청, ‘제 192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엘피스콰르텟은 영화 <접속> 중 ’ 사랑의 송가‘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환자 및 내원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박 씨(38)는 “진료 받고 가는 길에 아는 노래가 들려 발걸음을 돌렸다”며 “덕분에 멋진 음악선물을 받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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