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민트병원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진행된 ‘2018 핑크런 서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전원 코스를 완주한 후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마련한 유방 자가검진 강좌에 참석하고 유방자가검진 실천에 서약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행사 핑크런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는 유방건강 및 유방암 인식제고를 목표로 매년 10월 부산·대전·광주·대구·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핑크리본·핑크런은 199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됐다. 유방암 생존 환자들의 달리기 대회를 열며 주최 측이 참가자에게 핑크리본을 나눠 준 게 효시다. 이후 핑크리본은 유방암을 상징하게 됐다.

김재욱 궁근종통합센터 원장은 “화창한 가을날 민트병원 임직원들과 여성 건강, 그리고 민트 식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달려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참여가 기부가 되는 행사에 뜻을 모을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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