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적십자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윤여승)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병원경영을 위한 경영혁신과 경쟁력 강화 등으로 신뢰받는 병원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은 현재 9개 진료과목(내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119병상 규모의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 국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응급실 및 수술실의 최신의료장비 보강 사업을 추진해 연내에는 최첨단 MRI(3.0T)를 도입해 응급 및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기능 강화와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의학과를 신설하고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해 12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최첨단 의료장비와 최상의 의료진으로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병원 측은 이달 중으로 장례식장을 오픈해 모범적인 장례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여승 원장은 "의료취약지인 영주지역에서 어렵게 영주적십자병원을 최근 개원했으며,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최첨단 MRI 도입과 건강증진센터, 장례식장 개소를 연내에 차질 없이 준비해 더 나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