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남원운봉농협이 함께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병원에 자주 내원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했다.

정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및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15명이 참여하여 심전도 검사를 비롯하여 농번기에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골절 및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200여명이 넘는 운봉읍 지역민들을 진료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9월에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주기적으로 의료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농어촌지역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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