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 시엘병원 최범채(사진 오른쪽) 원장이 10일 서울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13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 원장은 국내 난임환자 시술 12.400여건과 외래환자 10만여건을 진료하여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아기의 출산한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10년간 역임하고, 2000년 9월 시엘병원을 개원하여 18년간 난임치료 전문병원으로 임상·연구·교육에 힘써 총 28년간의 독보적 의료기술을 보유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환자들에게도 유명하다.

특히 몽골 등 의료기술이 낙후된 나라의 산부인과 의사를 초청하여 난임치료 의료시스템을 교육시키는 국제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2018년 현재 배출된 외국 의료진 숫자가 약7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영어와 일본에 능통한 최범채 병원장은 2017년 8월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 한·일 불임학회 (Korea-Japan ART conference) 학술대회 회장으로 학회를 짜임새 있고 완벽에 가깝게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1월에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 원장은 “지역의료가 어려워지고 있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그 돌파구가 의료관광이다”는 생각으로 광주권 의료관광의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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