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구제위원회, 총 195명 늘어-잔여신청자 연내 조사판정 마무리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천식 피해가 추가로 인정됐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박천규)’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천식질환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640명(재심사 5명 포함)에 대한 천식피해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여 75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91명은 추가 자료를 확보한 후 판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195명이 천식 피해를 인정받았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피인정인은 총 679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이다.

한편 환경부는 금년 내에 폐질환(128명), 태아(1명), 천식질환(1,636명) 잔여 신청자에 대해 올해 말까지 조사‧판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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