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자가 투여 자이오스테드 허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안타레스 파마의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제 자이오스테드(Xyosted, testosterone enanthate)가 FDA 승인을 받았다.

자이오스테드는 테스토스테론이 없거나 부족한 성인 남성에 대해 세 가지 용량(50/75/100mg)으로 허가됐다.

이는 애브비의 안드로젤(AndroGel)에 이은 제품으로서 주 1회 가정에서 자가 주사로 사용이 쉽다.

단, 블랙박스로 혈압이 오를 위험이 경고됐다. FDA는 1년 전 이에 대해 환자의 혈압 증가, 우울증, 자살 경향 등의 위험성을 들며 허가를 거부한 바 있다.

가격은 안드로젤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게 1개월 당 450~500달러로 책정됐다. 이에 대해 제프리스는 시장의 20%를 잡고 연간 최대 6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안드로젤은 작년 미국에서 시장의 60%를 점유 5억7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안타레스에 따르면 작년 소매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제 소매 처방은 650만건이 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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