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 아미카신, 치료-저항 NTM 폐질환에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인스메드의 만성 희귀 폐질환 치료제 아리케이스(Arikayce, amikacin)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치료-저항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NTM) 폐질환에 처음 승인된 치료제로서 1일 1회 흡입하면 항생제 아미카신을 리포솜 제형으로 감염 부위에 바로 전달하며 블랙박스로 폐 염증 및 기도 조임 등 호흡 상태 악화 위험이 경고됐다.

인스메드에 의하면 미국에서 치료-저항 NTM 환자는 올해 1만~1만5000명으로 추산되며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연간 8% 정도 늘고 있다.

코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NTM 증가의 한 원인으로 COPD에 스테로이드 사용 증가를 꼽는 가운데 아리케이스의 매출은 미국에서 최대 8억9000만달러, 유럽에서 2026년까지 약 7억달러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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