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장승호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14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GSK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장승호 교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한 우울 증상 및 자살 사고 선별법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를 비롯한 8편의 해당 분야 SCI급 논문과 다수의 국내 논문을 발표하여 5회 이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장승호 교수는 “서울권 이외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연구자 중 처음으로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향후 지방에서도 서울권에 못지않은 기분장애 연구 및 환자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뇌-위장관 스트레스 클리닉'을 통해 기분 장애와 신체 질환 사이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학문적, 임상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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