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매체활용…대국민 이미지 제고, 회원 병원경영 정보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 대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치협이 온라인 홍보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치협 9월 정기이사회 전경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가칭 ‘e(electronic)-홍보사업’을 10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치협은 9월 정기이사회에서 △추진배경과 방향 △추진 방향 △활성화 전략 등 e-홍보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e-홍보사업 추진전략 사업에 따르면, 30대 집행부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사업’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포스트, 유투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치협이 직접 생산한 카드뉴스나 동영상 등을 국민들과 회원들에게 직접 배포하여 소통하는 홍보 방법이다.

대국민 추진방향으로 치과의료 상식이 부족한 국민들에게 구강건강 상식 등을 지속적인 제공해, 국민 덴탈 I.Q 높이고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치과 병·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봉사에 헌신하는 치과의사와 봉사단체를 적극 발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방침으로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이 부각되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가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e-홍보사업 대회원 추진방향은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병원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협회 추진정책 및 성과를 전달함으로써 협회와 회원들 간에 소통과 화합을 이뤄 내는 중요한 가교 역할이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는 sns 담길 내용의 컨텐츠 저장 역할을 통해 제2의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로 활용될 예정이며, 페이스북은 카드뉴스 등 각종 정보가 담긴 컨텐츠의 확산 기능을 하고 대회원, 대국민, 연령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포스트는 보다 전문적인 내용의 컨텐츠를 사용자들에게 전달한다.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페이스북 등에 게재된 모든 컨텐츠는 영상화하여 유투브를 통해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치협은 오는 10월초 공식 오픈 이후 치과의사 회원 대상 이웃맺기, 친구맺기 캠페인 전개, 유저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현재 60대 노인분들도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활용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며 “비록 조금은 늦었지만 저희 e-홍보사업은 앞으로 협회 홍보 주력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홍보사업 주무이사 장재완 홍보이사는 “SNS 매체활용을 통한 치협 홍보역량을 배가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방법이다. 공식력 있는 협회가 추진하는 만큼 국민에게는 알찬 구강건강 정보를 회원들에게는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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